시청률 저조하기 때문에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볼 수 없다?
▲ 중앙 일간스포츠에 올라온 문제의 동성여학생들의 딥키스 영상 (사진=인터넷 캡쳐)
중앙미디어네트웤의 JTBC가 지난 달 25일(수) 청소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연출: 여운혁)은 15세 관람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동성 여고생 둘이 교복을 입고 나와서 40초가 넘는, 약 1분간의 딥키스를 그대로 방영하여 시청자들 특히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어 사회적 논란을 크게 일으켰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차학연) 외 학부모 중심으로 이루어진 17개 시민단체들은 JTBC 측의 홍석현 회장, 김수길 대표이사, 홍정도 대표이사 앞으로 공문과 함께 3만명이 넘는 학부모들의 서명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요구는 단지 JTBC의 진정성 있는 사과방송과 더불어 책임자 처벌이라고 한다.
그런데 26일, 이번엔 자회사 인터넷신문사인 일간스포츠 상에 이들 동성여학생들의 40초가 넘는 약 1분간의 딥키스 동영상을 그대로 올려놓아, 학부모들로 하여금 울분을 사게 하였다.
▲ 일간스포츠 정영식 기자가 쓴 동일한 기사가 두 개 올라왔다. (네이버 뉴스검색)
현재 이 인터넷신문은 컴퓨터를 할 줄 아는 유치원, 초등학생들도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따르면 '선암여고 탐정단'은 시청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동성여학생들의 키스장면은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볼 수 없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학부모로 이루어진 차학연 외 17개 단체들은 앞으로 JTBC, 중앙 일간스포츠 규탄집회를 비롯해, 홍석현 회장 퇴진운동을 위한 1인시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 문제를 사회에 더욱 크게 공론화하여 다시는 어린 청소년들과 국민의 정서를 해치고 미풍양속을 파괴하는 이런 방송과 언론사들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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