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모금 사이트에 올라온 인간띠잇기 홍보광고 (사진=캡쳐)

 

올해 퀴어퍼레이드라고 하는 동성애퍼레이드가 6월 28일(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한 후원모금 사이트에 올라온 차세기연(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교연대)의 광고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를 저지하려는 공격적인 혐오 발언과 행위에 반대하며, 우리는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평화의 인간띠잇기'에 함께 합니다" 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6월 8일까지 올라온 이 '평화의 인간띠잇기' 지지 및 연명 단체들을 보면, 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교연대, 섬돌향린교회(기장), 길찾는교회(성공회), 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 향린교회사회부(기장), 생명평화교회(침례교), 열린문메트로폴리탄교회(ODMCC), 강남향린교회(기장), 들꽃향린교회(기장), 예수살기, 해방신학연구소(천주교),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무지개 감신, 한신대학교 신학과 학생회,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학생회, 불한당, 혁명기도원,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한국YMCA 성교육교사회,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앰네스티 한국지부, 문화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광주전남불교NGO연대, (사)에코붓다, (사)좋은벗,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한불교청년회) 등이다.

 

현재 이 인간띠잇기 행사를 위해 4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중이다. 후원금 사용내역에는 성소수자(동성애자) 혐오대응 매뉴얼 제작비 50만원, 띠잇기참가자 조끼 200벌 제작비 140만원, 띠잇기종교인 영대 100개 제작비 150만원 등 이었다.

 

▲차세기연 로고

 

이 모금행사를 주최하는 차세기연(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인연대)은 동성애자의 동등한 인권을 지지하고 기독교 내 동성애자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단체로, 동성애는 정상이며 동성결혼을 합법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